임신 계획 준비 또는 임신 중 남자 여자 탈모약 중단 가능 여부 알아보기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 치료를 받다가 하게되는 고민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을 때 탈모약을 먹어도 되는지 입니다. 이 고민은 남성과 여성 모두 하게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민과 관련되어서 알려진 정보를 조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여성-임신-탈모-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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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성 탈모약과 임신 준비에 대한 정보 정리

탈모 치료에 쓰이는 약들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우리 몸에 어떻게든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과연 태아에게, 미래의 우리 아이에게 괜찮을지 임산부와 그 배우자가 많은 고민을 하게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고민한만큼 알려진 정보들이 많은데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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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모약의 종류

남자와 여자가 임신 준비중에 탈모약을 먹어도 되는지 알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탈모약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탈모약은 크게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리, 미녹시딜 이 세가지 계열의 약이 있습니다. 각각의 계열마다 특징의 차이가 있어 간단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1. 피나계열 

피나스테리드가 정식명칭입니다. 하지만 탈모인들 사이에서는 줄여서 피나계열이라고 합니다. 안드로겐 호르몬으로 인한 탈모에 사용됩니다. 흔히 남성형 탈모라고 알려진 탈모 유형에 사용이 되어 여성들은 사용하지 않고 남성들이 사용합니다. 남성들한테 대부분 나타나는 DHT 호르몬을 억제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탈모에 대해서 많이 검색해본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프로페시아, 핀페시아가 대표적입니다,

탈모에 대해 걱정하는 여성

1-2.  두타계열

두타스테리드입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원리는 피나 계열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탈모인 남성들은 두 가지 종류를 시도해보면서 더 효과가 좋은 것,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1-3. 미녹시딜 

여성형 탈모에 많이 사용됩니다. 여성들은 탈모가 있을 때 대개 미녹시딜을 사용한다고 봅니다.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혈류량 증가를 통한 모낭세포 활성화하는 방법입니다. 머리뿐만 아니라 전신에 체모, 털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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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신 준비할 때 여성 탈모약 멈춰야 할까

2-1. 피나 계열 두타 계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약의 종류를 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혔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피나계열과 두타계열의 약은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위 두 계열의 약은 여성들에게 처방을 하지 않습니다.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과 맞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어떠한 이유로 처방을 받았다고 한다면 임신을 계획, 준비, 임신중일 때에는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성 태아가 여성화가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 두가지 계열은 피부로도 흡수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피부로 흡수되는 것은 극소량이기 때문에 영향이 절대적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웬만하면 손으로 만지거나 약물과 접촉하는 것도 피하는 것은 좋겠습니다. 만약에 남편, 배우자, 예비 아빠가 먹고 있다면 먹을 때에도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임신준비-탈모

2-2. 미녹시딜

미녹시딜은 여성의 임신과 관련한 약물 안정성에 관한 등급에서 C입니다. 앞서 말한 피나, 두타계열은 X등급으로 임신 했을 때 금지되어 있지만 미녹시딜은 C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전하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태아와 10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한몸에 있다는 점에서 온전히 안전하다고만 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 계획, 임신 준비, 임신 중이라면 잠시 중단하는 것이 태아에게는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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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신 준비할 때 남자도 탈모약 중단 해야할까

 사실 탈모에 대한 걱정은 남성들이 특히나 심합니다. 하던 치료를 중단했을 때 다시 머리가 빠지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탈모가 더 심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신 또한 가족계획에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치료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약회사 머크에서 임신 준비할 때 남성의 탈모약이 영향이 클까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약 6-70명의 남성을 데리고 6-24주간 한 실험입니다. 다행히 정자에서 피나계열의 성분은 1/100-1/50 정도만 측정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낮은 수치는 남성의 탈모약 복용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극히 작다고 보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나는 1%, 0.1%의 위험 가능성도 갖고싶지 않다면 잠시 중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정말 계속 고민이 된다면 산부인과와 탈모 전문 병원 두 개의 병원을 각각 1-2군데씩 다녀보며 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태아를 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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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신 계획이 있다면 언제부터 탈모약 중단 멈춰야 하나

임신계획-탈모

 피나계열과 두타계열은 반감기를 갖고 있습니다. 성분이 몸속에서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입니다. 섭취했을 때 100이라고 치면 50, 25, 12.5, 6.25 이렇게 몸속의 성분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은 반감기가 8시간이고, 두타스테리드는 5주입니다. 적어도 이 반감기는 여러번 반복되어야 우리 몸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또는 거의 사라졌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헌혈입니다. 헌혈을 할 때에 탈모약을 먹는지 여부를 조사합니다. 특히 피나계열과 두타계열을 조사하는데 피나 계열은 마지막으로 먹고난 1개월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고 두타계열은 6개월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임신계획이 있다면 적어도 헌혈과 동일한 기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을 가지고 탈모약을 먹는 것을 멈추고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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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임신 계획, 준비, 임신 중일 때 탈모와 관련되어서 약을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탈모는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태아의 건강은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게 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기를 바랍니다.